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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트 선따서 색 입히기
큰 토끼와 애기 토끼를 선 따서 색을 입혀봤습니다.
[ 선 열심히 따는중 ]
[ 색과 명암을 입히며 완성! ]
토끼는 쉬웠습니다..만
다음 미션은 직접 그림을 찾아서 선을 따고 색입 힙혀보는것.
무엇을 하면 재밌게 할까 고민하다가 찾은 그림 한장.
그거 아니야 그러지마..
뒤에서 선생님이
"그거 완성하면 진짜 멋있겠다 그치? 그거 해보자"
가스라이팅 시전.
멋있겠다 소리에 멋있게 색이 입혀진 그림을 상상하며 선 따기 시작.
휴~ 문인지 울타린지 모를것을 빠르게 선따고 흐뭇해 하는중.
점심 먹고 와서 나뭇잎 선 하나하나 따고 있는데 슬슬 아차싶음.
'이게 맞나?? 지금이라도 다른걸로 바꿔도 괜찮을 거 같은데..'
자기 자신을 계속 의심하지만 내 손은 멈출 생각이 없다.
생각할 시간에 나뭇잎 하나라도 더 딴다는 마인드
사진이 짤렸지만 집가기 직전에 찍은 그림
확대해서 열심히 선을 따고난 후
축소해서 전체 상황을 볼때마다 마음의 눈물 한방울.
하루 통채로 줘도 선을 다 딸까 말까 할거 같다.
RRR